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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그만둬야 할까요? 6년차 개발자의 고민

레벨업코딩 2025. 4. 22.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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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지식인에 올라온 한 개발자분의 진로 고민 질문에 대해 답변드리려고 합니다.

질문 요약

  • SW고등학교 졸업, 현재 6년차 개발자
  • 인서울 4년제 대학 3학년 (컴공 + 메타버스 복수전공)
  • 군필, 나이 24살
  • 수업 없는 날과 야간에 개발 아르바이트
  • 개발과 공부 모두 재미있음
  • 졸업 예정 시점: 2027년 2월 (26세)
  • 졸업 후 "개발자는 잠시 휴직하고 기술사 시험 준비" 계획
  • 부모님은 석사 진학이나 수학과 편입을 권유
  • 본인은 기술사 도전을 강하게 희망

이런 상황에서 "개발자 그만두고 기술사 도전하는 것이 괜찮은 선택일까요?" 하는 질문이었습니다.

질문자님의 상황, 정말 대단합니다

우선 질문자님, 벌써 6년이나 개발자로 커리어를 쌓으면서,

대학교에서는 컴공과 메타버스를 복수전공하고 계신다는 점,

그리고 공부와 개발 모두 재미있다고 하시는 걸 보면,

이미 뛰어난 자기 주도성과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계십니다.

게다가 24살에 이 정도 경력과 학업 병행 능력을 갖췄다면,

분명 어떤 길을 선택해도 남들보다 앞서 나갈 수 있는 기반은 충분합니다.

개발자 그만두는 건 아닙니다, 방향을 바꾸는 것입니다

"개발자 그만둬야 할까요?" 라는 질문을 하셨지만,

사실 정확히 말하면 개발을 그만두는 것이 아닙니다.

질문자님은

  • 개발자로서 실무 경력을 가지고
  • 기술사 자격증이라는 상위 전문성을 목표로
  • 커리어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려고
  • 잠시 현업을 멈추려는 것입니다.

이것은 개발자 커리어를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더 큰 무대에서 활동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볼 수 있습니다.

기술사 도전, 현실적인 장단점

물론, 현실적으로 기술사 도전은 쉽지 않은 길입니다.

장점

  • 기술사 자격증은 국내 최고 수준의 IT 전문 자격
  • 향후 시스템 아키텍트, CTO, 컨설턴트 등 상위 포지션 진출 가능
  • 대기업, 공기업 이직 시 경쟁력 확보

단점

  • 기술사 합격률 매우 낮음 (5~10% 수준)
  • 준비 기간 최소 2~3년, 길게는 5년 이상 소요
  • 현업을 완전히 중단하면 감각 유지가 어려울 수 있음

따라서 무작정 휴직하고 올인하는 방식보다는,

현업을 완전히 끊지 않고 병행하거나, 최소한 공부하면서 관련 프로젝트 참여를 유지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부모님의 걱정도 충분히 이해됩니다

부모님 입장에서

  • 지방 국립대 수학과 편입 → 석사 진학 → 안정적 진로를 추천하신 이유도 이해됩니다.

특히 기술사라는 길은 실패 리스크가 높고,

준비 과정이 길어 경제적 부담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죠.

하지만,

질문자님처럼 확실한 목표의식을 가지고 있는 경우,

오히려 중간에 방향을 꺾으면 더 후회할 가능성이 큽니다.

결론: 개발자 그만두지 말고, 전략적으로 도전하세요

제가 드리고 싶은 조언은 이렇습니다.

✅ 기술사 도전은 찬성합니다.

✅ 단, "올인"보다는 "현업 일부 유지 + 기술사 공부" 병행을 추천합니다.

✅ 실패 가능성까지도 냉정하게 계산한 뒤 도전하세요.

✅ 항상 Plan B를 준비하세요. (예: 개발자로 복귀 계획)

✅ 기술사 공부 중에도 기술 트렌드(클라우드, AI, 메타버스 등) 를 꾸준히 따라가세요.

마지막으로 응원의 한 마디

"개발자 그만둬야 할까요?" 라는 질문은

사실 "나는 더 나은 개발자가 되고 싶다"는 고민의 다른 표현입니다.

당신의 도전을 응원합니다.

누구보다 빠르게, 그리고 단단하게 성장하시길 바랍니다. 🚀

https://kin.naver.com/qna/detail.naver?d1id=11&dirId=1126&docId=483619833&answerN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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